1. 24절기 상강(霜降)의 정의
24절기중에 가을의 절기에는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마지막으로 상강이 있습니다.
1. 올해 상강의 날짜는?
2020년 10월 23일 (금) 입니다.
2. 24절기 상강(霜降)은 무슨 날이예요?
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중에 18번째 절기의 하나로서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을 의미합니다.
3. 상강[霜降]의 한자 뜻은?
서리 상, 내릴 강입니다.
2. 상강(霜降)의 의미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로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에 국가의례인 둑제[纛祭]를 행하기도 했다. 특히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기에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권문해(權文海)의 『초간선생문집(草澗先生文集)』을 보면 상강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다.
“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숙연히 천지가 한번 깨끗해지네.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산 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구름 끝에 처음 놀란 기러기가 나란히 가로질러 가네. 시냇가의 쇠잔한 버들은 잎에 병이 들어 시드는데, 울타리 아래에 이슬이 내려 찬 꽃부리가 빛나네. 도리어 근심이 되는 것은 노포(老圃)가 가을이 다 가면, 때로 서풍을 향해 깨진 술잔을 씻는 것이라네(半夜嚴霜遍八紘 肅然天地一番淸 望中漸覺山容瘦 雲外初驚雁陳橫 殘柳溪邊凋病葉 露叢籬下燦寒英 却愁老圃秋歸盡 時向西風洗破觥).”
중국에서는 상강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였다. 이를테면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候)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이며,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한다. 김형수(金逈洙)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도 한로와 상강에 해당하는 절기의 모습을 “초목은 잎이 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니”라고 표현한 것을 보아 중국의 기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4162
3. 상강에 대한 자료
1. 속담
상강은 곧 겨울에 접어드는 만큼 추수를 마무리하고 겨울맞이는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농가에서는 "한로·상강에 겉보리 파종한다"라는 속담이 전해내려 오는데 이는 상강 전에는 보리 파종을 끝내야 한다는 뜻이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02307363252943
2. 상강에 먹기좋은 음식
따뜻한 차 : 국화차, 생강차, 대추차, 구절초
농작물 : 감, 감말랭이, 고구마
곡물 : 검은콩, 수수
3. 상강 다음 절기는?
입동
[ 立冬 ]
정의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며,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후 약 15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전 약 15일에 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동 [立冬] (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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